‘프란체스카 여사 모국’ 오스트리아 한인회도 모금 추진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을 위한 해외 교민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재)이승만대통령 기념재단 관계자는 24일 “오스트리아 한인회가 최근 범국민 모금 운동에 동참할 계획을 준비 중이라고 알려왔다”고 전했다.
오스트리아는 이승만 전 대통령 부인인 프란체스카 도너 리(1900~1992) 여사의 모국이다. 그는 1933년 스위스 제네바를 여행하던 도중 ‘망명 정치인 이승만’을 처음 만나 이듬해 결혼했다. 프란체스카 여사는 나라도 없는 데다 가난하고 스물다섯 살 많은 아시아 남자의 반려자가 되는 선택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