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첫날 ‘노 골드’… 이하림 銀·안바울 銅
![유도 남자 60kg급 이하림(오른쪽)이 24일 결승서 대만 양융웨이를 상대로 기술을 시도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www.chosun.com/resizer/9257a-8Eow9ErTJ-U0zzPGppNZA=/cloudfront-ap-northeast-1.images.arcpublishing.com/chosun/TAPTLFJLJNEQHAFYBSOEGT222Q.jpg)
이하림(26·한국마사회)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60kg급 은메달을 땄다. 남자 66kg급 안바울(29·남양주시청)과 여자 52kg급 정예린(27·인천시청)은 동메달을 걸었다. 이하림(세계랭킹 3위)은 24일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최경량급 결승에서 대만의 양융웨이(세계 랭킹 7위)에게 져 2위를 했다. 4분 경기 30초를 남기고 업어치기 절반을 허용했다. 이하림은 이날까지 양융웨이와 4번 싸워 모두 졌다. 두 선수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나란히 3위를 했다. 양융웨이는 2021년 열렸던 도쿄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걸며 앞서 나갔다. 올해 5월에 열렸던 카타르 도하 세계선수권에선 이하림이 3위를 했고, 양융웨이는 16강전에서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