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사일언] 자식 추석 십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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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사일언] 자식 추석 십계명

조선닷컴 0 95 0 0

요즘 유튜브나 틱톡 등 소셜미디어에 ‘부모님 여행 십계명’이란 제목으로 올라와 있는 영상이 화제다. 부모들이 자식과 여행 갔을 때 절대 해서는 안 되는 말을 모아 놓은 것이다. 예를 들어, ‘아직 멀었냐’ ‘겨우 이거 보러 왔냐’ ‘이걸 무슨 맛으로 먹냐’ ‘집이 최고다’ 같은 내용. 이에 대해 “우리 집이랑 똑같다” “빵 터졌다”는 반응이 끊이지 않는다. 웃음은 공감에서 나오는 법이다. 고백하자면, 우리 부모님도 맛있는 것을 먹으러 외출이라도 할라치면, 어렵게 도착한 식당에서 입버릇처럼 “겨우 이걸 먹으러 여기까지 왔냐”를 연발하시곤 한다.

유명한 관광지를 찾아갔을 때도 부모님 기대를 충족하기 쉽지 않다. 부모님과 좀 편안하게 지내려고 어렵게 호텔을 예약하면, 만족하기보다는 “하루 이틀 지내기에는 아깝다”는 반응이 먼저 돌아온다. 물론 자식 주머니 사정을 걱정하는 것이겠지만, 한편으로는 마음을 알아주지 못하는 무심함에 상처 받는 경우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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