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과격한 가사라니... '선 넘은' 르세라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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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과격한 가사라니... '선 넘은' 르세라핌

sk연예기자 0 1212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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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여자)아이들, 에스파 등 자신을 사랑하는 태도와 당당함, 남의 시선에 휘둘리지 않는 자세 등을 주제로 활동하는 현재 여성 아이돌들 중 가장 과격한 건 단연 르세라핌이 아닐까 싶다. 

센 언어를 사용한다거나, 스타일링이 터프하다는 게 아니라 전달하는 메시지 자체가 가장 거침이 없고 매운 맛이다. 다섯 멤버 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를 따로 놓고 보면 강하기보다는 여리고 여성미가 더 짙어 보이는데, 르세라핌이라는 하나의 팀으로 놓고 보면 호랑이처럼 사나운 반전미가 있다.         

'언포기븐(UNFORGIVEN)'이라는 곡 제목에서부터 강한 기운이 느껴진다. 'UNFORGIVEN'은 '용서받지 못한'이라는 뜻의 형용사다. 르세라핌은 "타인의 시선이나 평가에 개의치 않는 모습이 누군가에게는 빌런처럼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의 음악이 선을 넘고 경계를 넘어 확장되는 것처럼, 계속해서 한계를 넘어서는 팀이 되고 싶다"라고 소개한 바 있다. 

"Unforgiven I'm a villain I'm a/ Unforgiven 난 그 길을 걸어" 이렇게 시작하는 노래에서 화자는 자신이 용서받지 못하는 빌런이며, 주위의 어떤 소리에도 개의치 않고 나는 내 길을 간다고 분명히 밝힌다. "너의 game에 난 문제아/ such a freak 골칫거리" 이렇게 이어지는 가사에서도 강한 정신과 태도가 느껴진다. 누군가에게 골칫거리 문제아가 되지 않고 착한 사람으로 남고 싶은 게 평범한 사람들의 바람이지만, 르세라핌은 이런 것들을 포기한다. 미움 받더라도 내 신념대로 나아가길 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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