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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철도의 탄생, 인천역
 
더없이 상쾌한 5월의 아침, 세모 지붕을 인 오래된 역사(驛舍) 앞에서 인천이 걸어온 길과 내일의 꿈을 그려본다.

1899년 9월 18일, 대한민국 철도가 인천에서 첫 기적을 울렸다. 인천역에서 출발한 경인선은 근현대 역사의 철로 위를 힘차게 달려왔다. 그리고 지금, 그 길에서 '오직 인천, 오직 시민'을 위한 새날이 밝아온다.

인천시는 지난 4월 2일, 제물포 르네상스 교통망 핵심사업의 추진을 시민들에게 약속했다. KTX 송도역 출발, 월판선 인천역 연장, 제2공항철도 등 원도심과 전국 주요 거점을 빠르게 연결하는 굵직한 고속 철도망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인천 순환 3호선, 연안부두 트램, 북성포구~월미도 연결 도로 등 원도심 도로망도 촘촘해진다. 인천역, 신포역, 동인천역도 새 옷을 갈아입을 채비 중이다.

새날의 아침, 떠오르는 태양이 시민들의 분주한 발걸음을 비춘다. 열차가 힘찬 기적 소리를 울리며 오래된 역사의 나른한 공기를 깨운다.

인천역 1호선 중구 제물량로 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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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바다로, 다시 위대한 항해

지금부터는 바닷길이다. 인천역 1번 출구 바로 옆, 바다열차의 출발역인 월미바다역을 지나 월미도 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내항 8부두 주차장'이라고 적혀 있는 이정표를 따라 걸어 들어가면 내항이 모습을 드러낸다.

제물포 르네상스의 꿈이 넘실대는 내항, 8부두의 폐곡물창고를 리모델링 중인 상상플랫폼과 부둣가에 위풍당당하게 서 있는 초대형 야외 벽화 '사일로 벽화'의 웅장한 모습에 가슴이 두근거린다.

비로소 인천 앞바다의 변화가 실감이 난다. 그동안 부대와 항만에 막혀 있던 인천의 바다, 내항이 시민을 위한 친수 공간이자 세계적 해양관광 거점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고개를 빼꼼 내밀고 재개발이 추진 중인 내항 1·8부두 전체를 가늠해 본다.

인천시는 해양수산부 소유 내항 일대 182만km2의 소유권을 확보하고,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추진해 중구·동구 원도심에 새 숨과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더불어 내항 일대의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준비하고 있다.

1883년 개항한 인천항은 밀물과 썰물 때 수위 차이가 10m에 달한다. 이에 1974년 갑문을 완공하고 우리나라 최초의 컨테이너 부두를 건설하면서 대한민국 경제를 힘차게 움직였다. 오늘, 한적한 바닷가 마을이던 제물포에서 국제적 산업항으로 성장한 인천의 새 역사가 시작된다.

내항 1·8부두 상상플랫폼(2023년 하반기 개관 예정) 중구 서해대로 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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