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중과 소통 배워요"…체험·참여하는 민주시민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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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중과 소통 배워요"…체험·참여하는 민주시민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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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중과 소통 배워요"…체험·참여하는 민주시민교육[생생 네트워크][앵커]대구에서 학생들을 위한 체험형 민주시민교육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여러 갈등과 서로 입장이 다른 복잡한 문제를 직접 경험해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습니다.정지훈 기자가 소개합니다.[기자]모의국회에 학생들이 모은 의견을 바탕으로 법안이 상정됐습니다.상정된 법안은 청소년 가향담배 금지법.담뱃값을 3만원으로 올리고, 판매자와 청소년 구매자에게 3천만원 이상 벌금 등 처벌 조항을 담고 있습니다.<찬성 토론자> "담배 안에 있는 여러 화학물질이 청소년들한테 들어가면 건강에 안 좋아지기 때문에 그 법안을 찬성합니다."<반대 토론자> "담배를 검사하는 기기를 또 만들어야 하고 설치해야 하기 때문에 그걸 다 국가에서도 돈을 내야 하기 때문에 그건 불합리하다고 생각합니다."모의 법정에선 인터넷 명예훼손죄를 두고 검사와 변호인이 치열한 공방을 벌입니다.최후 변론과 배심원 평결을 거친 판결은 유죄.<현장음> "인터넷 명예훼손죄에 대해 벌금 3천만원을 선고합니다."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는 지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민주주의 기본 이념과 소통의 가치를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일깨우고 있습니다.<장미숙 /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 장학사> "이곳에서 저희가 다루고 있는 문제가 공공의 문제입니다. 함께 생각해봐야 할 문제, 그리고 함께 더 나아갈 수 있는 문제를 토론 방식과 그리고 체험 방식을 통해서 학생들이 문제를 해결해 가면서…"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각자 역할에 몰입해 주어진 문제에 대해 생각하고, 함께 해법을 찾습니다.<김하윤 / 대청초 5학년> "우리의 세상은 여러 사람이 함께 살아가며 갈등도 생기지만 그것도 잘 해결하면 더 사이가 좋아질 수 있다는 걸 배웠어요."<김귀랑 / 대청초 교사> "아이들이 직접 현실 속에 있는 문제로 들어가서 아이들끼리 서로 역할을 정해서 한번 체험해봄으로써 정치에 대해서 좀 더 깊이 생각해 볼 수 있고."센터는 앞으로 체험활동에만 그치지 않고 학생 주도 자치활동 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지역사회 공동의 문제를 찾아 해결을 위한 정책 제안에도 나설 계획입니다.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 (daegurain@yna.co.kr)#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 #체험_참여 #민주주의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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