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문영 부산영화제 집행위원장 "성폭력 의혹 사실 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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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문영 부산영화제 집행위원장 "성폭력 의혹 사실 무근"

sk연예기자 0 796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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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의를 표명했던 부산영화제 허문영 집행위원장이 31일 복귀하지 않겠다며 사퇴 의사를 굳힌 가운데 부산영화제 측이 복귀를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부산영화제 측은 "허문영 집행위원장이 복귀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오늘 면담을 하기로 했으나 개인적인 문제로 복귀가 힘들다는 메시지를 보내왔다"며 "면담을 하기로 한 이사 4인(이사장 포함)은 급변한 현 사안에 대처하기 위해 허문영 집행위원장의 개인 문제가 제대로 밝혀질 때까지는 복귀를 기다리기로 하고 사표 수리는 그때까지 보류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영화제 준비를 위해 필요한 긴급사항들은 오는 6월 2일 개최 예정인 이사회에서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면서 "지난번 이사회에서 논의된 혁신위는 오는 6월 2일 개최 예정인 이사회에서 구성과 기능을 논의함과 동시에 현안의 진상조사를 포함한 부산국제영화제가 안고 있는 현재의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논의해서 확정하기로 한다"고 덧붙였다.
 
부산영화제 측이 언급한 허문영 집행위원장 개인적인 문제는 이날 언론에 보도된 성추행 성희롱 관련 의혹이다. <일간스포츠>는 이날 일부 직원의 관련 피해 주장을 보도하면서 해당 직원이 최근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에 이 같은 내용을 신고하고 법률적 상담을 받았다고 전했다. <일간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제가 원하는 건 어떠한 보상도 아닙니다. 더 이상 저와 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용기를 내어 알리고자 합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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