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물가상승률 4%로 둔화…힘 실리는 금리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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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물가상승률 4%로 둔화…힘 실리는 금리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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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물가상승률 4%로 둔화…힘 실리는 금리 동결[앵커]미국의 소비자물가상승률이 4%로 내려오며 2년여만에 최소폭을 기록했습니다.내일 연준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나온 긍정적인 지표에, 시장의 전망은 금리 동결에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워싱턴 이경희 특파원입니다.[기자]미국의 인플레이션이 11개월 연속 둔화세를 이어갔습니다.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 대비 4% 올라 지난 4월보다 상승폭이 크게 줄었습니다.2021년 3월 이후 2년 2개월 만에 최소폭 상승입니다.전달 대비 상승률도 0.1%로 둔화됐습니다.<카린 장 피에르 / 백악관 대변인> "오늘 소비자물가 보고서는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지속적인 진전을 보여줬습니다. 연간 인플레이션은 현재 2년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최고치인 9.1%에서 11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주거비와 서비스 물가는 여전히 고공행진을 이어갔지만, 에너지 가격이 크게 떨어지며 전반적인 상승폭을 끌어내렸습니다.전체적인 흐름으로 보면 물가 둔화세가 확연하지만, 낙관할 만한 상황은 아닙니다.근원 물가 상승률은 6개월째 5%대에서 좀처럼 내려오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3%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 전체 물가와 달리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가격을 뺀 근원 물가는 1년 전보다 5.3% 올랐고 전달보다는 0.4% 뛰었습니다.이 때문에 이날부터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를 열고 금리 인상 여부를 논의하기 시작한 연준의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이번에는 인상을 쉬어갈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지만 좀처럼 잡히지 않는 근원 물가와 여전히 강력한 고용 지표가 결정을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이날 물가 지표 발표 이후 시장의 전망은 금리 동결로 한층 더 기운 가운데, 연준이 동결은 하되 추가 인상 가능성을 강력하게 시사하는 메시지를 내놓을 수 있단 관측이 나옵니다.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sorimoa@yna.co.kr)#인플레이션 #미국금리 #연준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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