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투척' 그날 이후, 오승환이 되찾아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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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투척' 그날 이후, 오승환이 되찾아야 할 것

대박기자 0 76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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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한 마디로 천냥 빚도 갚는다'는 격언이 있다. 사소한 말 한 마디, 작은 행동이라고 어떤 의미를 담느냐에 따라 큰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는 인생의 교훈이다. 하지만 그 반대의 경우가 바로 '한 번 실수로 공든 탑이 무너진다'는 표현도 있다.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공 투척 한 번으로 천냥의 빚을 지게 된' 오승환(삼성 라이온즈)은 그 전형적인 반면교사라고 할 수 있다.
 
삼성의 베테랑 구원 투수 오승환은 지난 6월 18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오승환은 지난 16일 수원 KT전에서 6-4로 앞선 8회말 구원 등판했지만 상대 타자들에게 번트 안타와 중전 1타점 2루타를 내주며 0.1이닝 2피안타 2실점 1자책점의 부진한 투구내용을 남기고 교체됐다. 삼성 벤치는 1점차로 쫓긴 1사 3루에서 오승환을 내리고 투수교체를 선택했다. 하지만 삼성은 결국 동점을 허용했고 9회에 6-7로 끝내기 역전패까지 당했다.
 
그런데 이날 경기에서 결과보다 더 이슈가 된 것은 투수교체 직후 오승환의 돌발 행동이었다. 강판되어 마운드를 내려가던 오승환은 돌연 들고 있던 공을 돌연 3루수 관중석으로 힘껏 집어 던지며 감정을 드러냈다. 심지어 덕아웃으로 들어간 뒤에도 글러브를 힘껏 집어 던지며 발로 걷어차기까지 하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당시 삼성 덕아웃의 분위기는 싸늘하게 얼어붙었고, 박진만 감독과 코칭스태프까지 오승환의 행동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그리고 이러한 오승환의 모습을 수많은 관중들이 목격했고, 방송 중계 카메라에 모두 잡혔다. 야구팬들의 반응도 매우 부정적이었고 오승환의 행동이 실망스럽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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