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빅테크에 전전긍긍…망 사용료 논의 재점화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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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빅테크에 전전긍긍…망 사용료 논의 재점화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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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빅테크에 전전긍긍…망 사용료 논의 재점화 관심[앵커]세계 인터넷 트래픽 과반은 구글, 넷플릭스 등 미국 빅테크 6개사에서 발생합니다.이 때문에 각국 정부나 망 운영사들은 대응책 마련에 고심 중인데요.유럽의회가 최근 빅테크에 공정 기여를 요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하면서 국내에서도 망 사용료가 부과 논의가 재점화할지 주목됩니다.배삼진 기자입니다.[기자]국내에서 망 사용료를 내지 않고 있는 빅테크 기업은 유튜브를 포함한 구글과 넷플릭스 두 곳입니다.이 두 곳은 국내 전체 인터넷 트래픽의 30% 이상을 차지합니다.넷플릭스는 '무임승차'를 주장하는 SK브로드밴드에 망 사용료는 이용자들이 내고 있어 '이중과금'이라고 맞서며 3년째 소송 중입니다.이런 가운데 유럽의회가 현지시간 지난 13일 이들 대규모 트래픽 발생기업들의 공정한 기여를 요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이를 계기로 하반기엔 빅테크들의 망 투자비 분담을 위한 법안 처리가 이뤄질 전망입니다.반대로, 한동안 빅테크의 망 사용료 도입을 밀어붙이던 국내에선 논의가 지지부진합니다.국회에선 7개 법안이 발의됐지만, 구글, 넷플릭스 등이 유튜버 등과 연대해 반대 활동을 벌인 결과입니다.정작 발 벗고 나서야 할 정부도 한미 자유무역협정 등 통상문제를 고려해야 한다며 눈치만 보는 실정입니다.이 때문에 빅테크에 맞선 국제적 협력 필요성까지 거론됩니다.<신민수 / 한양대 교수> "우리나라만 대응해서는 협상력에 문제가 있을 수 있어서, 국제적인 거버넌스라든가 국제적인 연대가 필요한 상황입니다."이런 가운데 국내 콘텐츠에 3조원을 투자하겠다고 한 태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가 한국을 찾았습니다.주목적은 투자 논의지만 국내외적으로 망 사용료 문제가 다시 불거진 만큼, 이 문제에 대한 입장을 내놓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baesj@yna.co.kr)#빅테크 #망사용료 #무임승차 #통상마찰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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