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에이스' 안우진의 불운했던 전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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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에이스' 안우진의 불운했던 전반기

sk연예기자 0 396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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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차지했던 키움 히어로즈가 10개 구단 중 9위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지난 겨울 FA시장에서 4년 25억 원을 주고 영입했던 베테랑 불펜투수 원종현은 20경기에 등판한 후 팔꿈치 수술을 받고 시즌 아웃돼 내년 전반기까지 등판 여부가 불투명하다. 외야 한 자리를 채워줄 거라 기대했던 퓨처스FA 이형종 역시 전반기 77경기에 출전해 타율 .224 3홈런 30타점 29득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외국인 농사도 만족스럽지 못했던 것은 마찬가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 연속 두 자리 승수를 기록했던 좌완 에릭 요키시는 5승 3패 평균자책점 4.39의 성적을 남긴 채 지난 6월 내전근 파열 부상으로 팀을 떠나게 됐다. 야시엘 푸이그의 자리에서 제 역할을 해주던 에디슨 러셀 역시 손목부상으로 교체됐다. 또 한 명의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만 전반기 리그에서 가장 많은 이닝(111.2이닝)을 소화하며 고군분투했을 뿐이다.

하지만 전반기 키움팬들을 가장 안타깝게 했던 선수는 따로 있었다. 바로 2022년 15승 8패 2.11 224탈삼진으로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1위를 차지하며 투수부문 골든글러브까지 휩쓸었던 에이스 안우진이다. 안우진은 올해 전반기 17경기에 등판해 2.44의 뛰어난 평균자책점과 함께 107이닝 동안 130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는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였음에도 6승 5패에 그치며 리그 최고의 에이스다운 성적을 올리는 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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