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를 걸어서 여행하면 보이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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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를 걸어서 여행하면 보이는 것들

여행매거진 0 412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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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대정읍 하모 체육공원이 제주 올레 11코스의 시작점이다. 이번 올레길 트레킹은 제주도 남서부의 대표적 항구인 모슬포에서 출발한다. 해변길이 계속되다가 오름⁽¹⁾이 있고 다시 곶자왈⁽²⁾을 지나 무릉외갓집에 이르는 17.3km 코스다. 

모슬포항이 있는 서귀포시 대정읍은 제주도 최남단 마라도와 송악산 해안어뢰동굴, 알뜨르비행장 등 일제 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추사 김정희가 9년 동안이나 유배 생활을 한 곳이다.

7월 25일, 장마가 끝나지 않아 비가 그치고 내리기를 반복하는 데다 날씨가 후덥찌근하다. 지난해 12월에는 모진 바람과 눈보라를 무릅쓰고 군산오름 정상에 올랐다. 거센 바람에 바위를 꼭 잡고 몸을 지탱하면서도 묘한 희열, 만족감을 느꼈다. 걷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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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슬포항에서 유유자적 낚시질 하는 사람, 수산물 하역 작업하는 사람, 접안시설 굴삭기 작업하는 기사님 등이 각자의 위치에서 분주하게 혹은, 여유롭게 아침을 열고 있다. 고기잡이를 끝내고 돌아와 정박 중인 어선들까지 항구는 분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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