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직구에 ‘아웃’ 당하는 中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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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직구에 ‘아웃’ 당하는 中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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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인천시 중구 인천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에서 세관 직원들이 해외에서 도착한 직구 물품들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최근 우리나라에는 중국발 직구가 늘고 있다. 금액 규모만 지난해 23억5900만달러로 전년보다 약 58% 증가했다. /뉴스1

국내의 한 영유아용 완구 제조 업체는 최근 장난감 생산량을 50%까지 줄였다. 지난해부터 알리익스프레스(알리) 등 중국 이커머스를 통해 초저가 직구 제품이 쏟아지면서 판매량이 매달 뚝뚝 떨어졌기 때문이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직원 수가 60명에 달했는데, 지금은 15명 수준으로 줄였다. 이 회사 대표 A씨는 “겉으로 보면 엇비슷하지만 중국산 제품은 어떤 소재를 썼는지, 안전 인증을 받았는지조차 알 수가 없는데 우리 제품의 절반도 안 되는 가격이라 도저히 경쟁이 안 된다”며 “정부가 대책을 마련한다고는 하지만, 규제가 나오기 전에 공장들이 다 무너질 판”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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