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난화가 흔든 지구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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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난화가 흔든 지구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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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12일 그린란드 스코레스비 피오르드의 빙산이 녹아 물이 흘러내리고 있다. 유엔은 지난해 기후변화로 빙하가 기록적인 얼음 손실을 보았다며 2024년은 더 더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AFP 연합뉴스

기후변화가 지구 자전 속도에 영향을 끼쳐 윤초(閏秒) 적용 시기를 더욱 예측하기 어렵게 만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온난화로 지구의 시간이 변하면서 일상과 산업 전반에 혼란을 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윤초는 세계 협정시로 쓰이는 ‘원자시계’와, 지구 자전 속도를 기준으로 한 ‘천문시계’의 오차를 줄이기 위해 더하거나 빼는 시간이다.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UC샌디에이고) 연구진은 27일(현지 시각)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지구온난화로 녹아내리는 극지방 빙하가 해수와 지구 질량 분포 등에 영향을 끼쳐 지구 자전 속도를 늦추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윤초 적용 시기도 당초 예상했던 2026년보다 3년쯤 늦어질 것으로 연구진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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