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난 날부터 유튜브만 5억뷰...푸바오와 1354일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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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날부터 유튜브만 5억뷰...푸바오와 1354일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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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경기 용인 에버랜드 판다월드. 아침부터 굵은 빗줄기가 주룩주룩 쏟아진 가운데 ‘푸바오’의 팬들인 푸덕이(푸바오+덕후) 6000여 명이 입장권을 끊고 들어와 우비를 쓴 채 배웅을 위해 도열해 있었다. 푸바오를 인천공항으로 싣고 갈 무진동 트럭이 ‘장미원’ 분수대 앞에 멈췄다. 따라오던 푸덕이 중 일부는 ‘행복을 주는 보물 푸바오를 잘 부탁드립니다’ ‘우리의 영원한 아기 판다, 푸바오를 잘 부탁해요’ 등 중국어로 적힌 팻말을 들고 있었다.

‘푸바오 할아버지’라고 불리는 강철원 사육사(55)와 ‘작은할아버지’ 송영관 사육사(45)가 판다 팬들 앞에 섰다. 강 사육사는 애써 눈물을 참으려는 듯 “저는 지금 여러 가지 감정으로 혼선이 있기 때문에 (편지를) 보고 읽는 것으로 대신하겠다”고 했다. 지난 2일 그는 작별을 하루 앞두고 새벽 모친상을 당했다. 고개를 파묻은 강씨가 편지를 읽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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