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포항 스틸러스 '박찬용'의 믿기 힘든 재역전 결승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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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포항 스틸러스 '박찬용'의 믿기 힘든 재역전 결승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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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백 박찬용까지 믿기 힘든 슈퍼골을 터뜨리며 포항 스틸러스의 1위 질주를 확인시켜 주었다. 화창한 토요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2만 9051명의 많은 축구팬들이 찾아왔지만 새로 팀을 이끌고 있는 김기동 감독의 전 소속 팀 포항 스틸러스에게 무려 4골을 내주며 무너지고 말았다. 홈 팀 FC 서울은 후반 중반 역전골을 넣으며 살아나는 듯보였지만 뒷심이 모자라 영구 결번 고요한의 은퇴식을 더 슬프게 만들고 말았다.

박태하 감독이 이끌고 있는 포항 스틸러스가 13일(토)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24 K리그1 FC 서울과의 어웨이 게임을 4-2로 멋지게 이겨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이호재와 박찬용의 놀라운 연속 발리킥 골

이른바 김기동 감독 더비 매치에서 어웨이 팀 포항 스틸러스가 활짝 웃었다. 신임 감독 이름을 따서 만든 '태하 드라마'라는 신조어가 어울리는 게임이었다. 

포항 스틸러스는 게임 시작 후 15분 만에 왼쪽 코너킥 세트피스로 첫 골을 넣었다. 박찬용의 머리에 살짝 스치며 넘어온 공을 골문 앞으로 달려든 허용준이 오른발 인사이드 발리킥으로 가볍게 밀어넣은 것이다.

하지만 수많은 홈팬들 앞 FC 서울이 게임을 뒤집기 시작했다. 전반 추가 시간 2분이 조금 안 된 시간에 기성용이 올린 왼쪽 측면 프리킥 세트피스 세컨드 볼 상황에서 권완규의 헤더 슛이 오른쪽 기둥에 맞고 흘렀고 손승범이 오른발로 공을 밀어넣어 1-1 점수판을 만든 것이다.

그리고 이어진 후반에 FC 서울이 역전골을 넣었다. 65분에 강상우가 왼쪽 끝줄 앞에서 꺾어준 컷 백 크로스를 수비하던 포항 스틸러스 미드필더 오베르단이 잘못 걷어내는 바람에 후반 교체 멤버 윌리안이 재빠르게 밀어넣은 것이다.

이에 포항 스틸러스의 박태하 감독은 67분에 백성동을 빼고 골잡이 이호재를 들여보내 다시 더블 타워를 맨앞에 세웠고 거짓말처럼 단 6분 만에 이호재가 귀중한 동점골을 뽑아냈다. 완델손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로빙 크로스를 반대쪽에서 기다리던 이호재가 오른발 인사이드 발리킥으로 꽂아넣은 것이다.

이호재의 이 골 장면으로도 이번 라운드 최고의 골 후보가 되기에 모자람이 없었지만 4분 뒤에 더 놀라운 재역전골이 터져나왔다. 왼쪽 코너킥 세트피스 세컨드 볼 상황에서 완델손이 올린 얼리 크로스를 센터백 박찬용이 받아서 기막힌 오른발 점프 발리킥으로 성공시킨 것이다. 오른발의 바깥쪽 날과 뒤꿈치 사이에 절묘하게 맞은 공은 홈 팀 골키퍼 최철원도 쳐다볼 수밖에 없을 정도로 기막히게 날아가 골문 안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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