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영 측 “얼굴 벌게지게 마셔”→ “술이어서 안 먹었다” 번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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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 측 “얼굴 벌게지게 마셔”→ “술이어서 안 먹었다” 번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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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사건’ 등으로 기소돼 1심 선고를 앞두고 ‘검찰청 술자리 회유’ 의혹을 제기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자신의 음주 여부에 대해서도 입장을 번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전 부지사 측은 작년 6·7월쯤 수원지검에서 김성태 전 회장 등 쌍방울측 인사들과 술자리를 가졌다고 했으나, 검찰이 호송 교도관의 출정일지 등을 제시하며 허위라고 반박하자 시점과 장소를 바꿔 새로운 주장을 내놓고 있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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