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으라 하고 손실은 늘고… LH, 임대주택 딜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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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으라 하고 손실은 늘고… LH, 임대주택 딜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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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규모만 222조원에 달하는 부동산 최대 공기업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해 매출 13조8840억원, 영업이익 43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1년 사이 29%가 줄었고, 영업이익은 41분의 1로 급감했다. 이런 ‘실적 쇼크’의 주요 원인으로 “지을수록 손해”라는 임대주택 사업이 꼽힌다.

LH가 지난해 전국에서 143만 가구의 공공 임대주택을 운영하면서 2조원 넘는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임대주택 임대료를 시세 대비 최대 70%까지 낮게 받는 데다가 잘못된 수요 예측으로 인한 공실이 4만 가구에 달하면서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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