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에서 찍어낸 마동석이란 장르, 영화 ‘범죄도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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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에서 찍어낸 마동석이란 장르, 영화 ‘범죄도시 4′

SK연예 0 7 0 0
범죄도시4

새로운 게 있나. 없다. 새로운 캐릭터도, 새로운 스토리도, 새로운 형식도, 새로운 액션도, 새로운 유머도 찾을 수 없다. ‘범죄도시’는 그저 ‘범죄도시’다. ‘범죄도시4′(4월24일 공개)는 ‘범죄도시2′ ‘범죄도시3′에서 한 발 짝도 움직이지 않는다. 그도 그럴 것이 세 작품은 세 쌍둥이 같은 영화. 2022년부터 1년 간격으로 공개된 이 작품들은 사실상 동시에 제작됐다. 2편이 개봉한 직후 3편 촬영을 시작했고, 3편 촬영이 끝난 직후 4편을 찍었다. 주연 배우 겸 제작자인 마동석은 반복해서 “진화했다”고 주장하나 애초에 진화할 수 있는 시간이 없었다. 새로운 게 없다는 말보다 새로울 수가 없다고 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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