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다음 달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지난달 15~17일 대통령 선거에서 87% 득표율로 당선, 5선에 성공한 푸틴은 5월 7일경 예상되는 취임식 직후 중국을 방문할 가능성이 크다고 외신들은 보도해왔다. 이런 가운데 푸틴이 방중 계획과 시점을 직접 밝혔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푸틴은 이날 러시아 산업·기업인연맹 회의에서 연설하면서 “5월 (중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방중 날짜는 언급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