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 떠난 우리은행, 아직 '위대인' 위성우 감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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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 떠난 우리은행, 아직 '위대인' 위성우 감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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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2024년 여자프로농구 FA 이적선수들에 대한 보상선수 지명이 모두 마감됐다. 8명의 FA 이적생들에 대한 보상선수로 하나원큐에서 BNK 썸으로 이적한 신지현을 비롯해 7명의 선수가 보상선수 지명을 받아 팀을 옮겼다. 한편 삼성생명 블루밍스에서 우리은행 우리WON으로 이적한 포워드 박혜미의 보상선수는 박혜미의 원소속구단 삼성생명에서 보상선수 대신 FA 계약금액의 100%에 해당하는 7000만원의 보상금을 선택했다.

이번 FA시장을 통해 전력 급상승을 이뤄낸 팀은 단연 BNK였다. FA시장에서 정규리그 MVP 5회 수상에 빛나는 베테랑 가드 박혜진과 2022-2023 시즌 득점왕 김소니아를 영입한 BNK는 FA자격을 얻었던 '어시스트 여왕' 안혜지와도 재계약했다. 여기에 24일 하나원큐로 이적한 진안에 대한 보상선수로 신지현을 지명한 후 25일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유망주 변소정과 함께 김소니아의 보상선수였던 박성진을 재영입하며 골밑을 보강했다.

반면에 두 시즌 연속 챔프전 우승을 차지한 우리은행은 박혜진이 BNK, 최이샘이 신한은행, 나윤정이 KB스타즈로 이적한 데다가 박지현마저 해외진출선언으로 임의해지 됐다. 주전 선수 4명이 한꺼번에 빠진 우리은행을 두고 대부분의 농구팬들은 다음 시즌 우리은행이 하위권으로 떨어질 거라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은행의 '위대인' 위성우 감독은 2012년 우리은행 감독 부임 후 한 번도 승률 6할 이하의 성적을 낸 적이 없는 지도자다.
 
위성우 감독 부임 후 9회 우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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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위성우 감독이 우리은행에 부임했을 때 우리은행은 네 시즌 연속 최하위를 기록하던 WKBL의 독보적인 최약체였다. 아무리 위성우 감독이 신한은행의 코치로 '레알 신한'의 통합 6연패 달성에 숨은 주역이었다지만 직전 시즌 승률이 .175(7승33패)에 불과했다면 우리은행이 상위권으로 도약하려면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할 거라는 게 모든 농구팬들의 예상이었다. 하지만 위성우 감독은 농구팬들의 예상을 한 시즌 만에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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