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연 "NC, 관객 접근 어려우면 연고지 옮길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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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구연 "NC, 관객 접근 어려우면 연고지 옮길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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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프로야구는 무서운 속도로 관중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 27일엔 역대 두 번째 빠른 속도로 관중 20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현재 추세가 이어진다면 2017년에 나온 KBO리그 한 시즌 최다 관중(840만688명) 기록도 깰 수 있다.

연일 프로야구는 뜨거운 열기를 내뿜고 있지만, 그 체감을 온전하게 느끼지 못하는 구단도 있다.

NC 다이노스는 29일 현재 19승 11패 승률 0.633을 기록하며 단독 2위를 달리고 있지만, 홈 경기 평균 관중 수는 9천960명으로 10개 구단 중 최하위에 처져있다.

10개 구단 중 홈 평균 관중이 1만명을 넘지 않는 구단은 NC뿐이다.

최하위 롯데 자이언츠(1만5천376명)는 물론, KBO리그에서 가장 늦게 창단한 kt wiz(1만476명)도 NC보다 많은 관중을 모으고 있다.

NC 구단 내부엔 큰 문제가 보이지 않는다.

NC는 2014년부터 최근 10년 동안 7차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고 한 차례 우승을 차지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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