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르완다로 난민 보내기’… 이르면 주내 선별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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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르완다로 난민 보내기’… 이르면 주내 선별 작업

세계뉴스 0 55 0 0
지난 26일 프랑스 북부 그하블린 해변 인근에서 영불해협을 건너 영국으로 가려는 난민 신청자와 이주민들이 고무보트에 올라타 있다. 최근 영국에선 자국으로 오는 난민 신청자와 이주민을 르완다로 보내는 법안이 의회에서 통과돼, 대상자를 선별해 구금하는 조치가 29일 시작했다고 가디언이 보도했다. 영국 정부는 오는 7월 첫 르완다행 비행기편을 띄운다는 계획이다. /AFP 연합뉴스

영국 정부가 자국으로 오는 망명 신청자와 불법 이주민을 6600㎞ 떨어진 동아프리카의 내륙 국가 르완다로 강제로 보내는 작업에 착수했다. 영국 내무부는 29일부터 르완다 이송을 위한 불법 이주민 등의 구금 작업을 시작한다고 가디언 등 영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밀려드는 이주민에 대한 국민의 불만이 커지는 영국이 르완다에 이주민을 보내고, 르완다는 그 대가로 영국으로부터 돈을 받는 방안이다. 과도한 불법 이주민 문제로 골치를 앓는 영국, 돈이 필요한 르완다가 각각의 필요에 따라 ‘윈-윈(win-win, 둘 다 이득)’ 하는 해법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많은 영국인과 인권단체 등은 위험을 무릅쓰고 영국으로 간 아프리카·중동의 망명 신청자들을 아프리카의 제3국으로 보내는 것이 비인도적이라며 비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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