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포커스] 경기장에 ‘ABS 판정등’ 설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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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포커스] 경기장에 ‘ABS 판정등’ 설치 추진

스포츠조선 0 50 0 0

올 시즌 프로야구에 처음 도입한 ABS(자동 볼 판정 시스템)에 대해 선수들 불만이 쌓이자 KBO(한국야구위원회)가 경기장에 ‘ABS 판정등’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스트라이크존 안에 공이 들어오면 초록불, 존 밖이면 빨간불을 켜는 식으로 판정등을 만들어 선수와 코치진은 물론, 관중들도 판정을 바로 확인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이다.

30일 KBO 관계자는 “구장마다 있는 피치 클록(pitch clock) 옆에 판정등을 붙이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면서 “판정등이 잘 작동하면 ABS와 관련된 논란이 좀 더 잦아들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현재 ABS는 타자가 공을 치는 것과 무관하게 스트라이크존 안에 공이 들어오면 남자 음성으로 ‘스트라이크’, 밖으로 빠지면 여성 음성으로 ‘볼’이라고 나온다. 포수 글러브에 공이 들어오기 전 심판과 더그아웃 인이어(이어폰)에는 바로 판정 음이 들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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