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옛 ‘내곡동 사저’ 38억원 매물로 또 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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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옛 ‘내곡동 사저’ 38억원 매물로 또 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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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의 자택이었던 서울 서초구 내곡동 사저가 매물로 나온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사저 현 소유주인 아이오케이컴퍼니는 작년 말 내곡동 사저를 38억원에 내놨다. 사저 인근의 한 공인중개사는 “작년 11월 집을 팔아달라고 연락이 왔다”고 했다. 이 중개사는 “아직까지 집을 사겠다는 사람은 나타나지 않은 상태”라며 “집 내부는 200평 정도이고, 주차 공간도 넓어 살기 좋은 곳”이라고 했다. 또 다른 중개사는 “현재 구매 의사를 밝힌 사람이 있다”며 “다만 구매자 측과 아이오케이컴퍼니가 가격 관련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고 했다. 구매자는 37억원에 사저를 사겠다고 했지만, 아이오케이컴퍼니 측은 40억원을 불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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