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제된 전자지갑 살려 76억 가상화폐 첫 압류

인터넷 뉴스


지금 한국의 소식을 바로 확인해보세요.

삭제된 전자지갑 살려 76억 가상화폐 첫 압류

KOR뉴스 0 41 0 0

검찰이 사기 피고인의 삭제된 전자지갑을 복구해 76억원 상당의 가상 화폐 이더리움을 압류했다. 개인의 전자지갑을 복구해 그 안에 보관됐던 가상 화폐를 몰수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동부지검 사이버범죄수사부(부장 김영미)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된 프로그래머 A(50)씨의 가상 화폐 전자지갑을 복구해 76억원 상당의 범죄 수익금을 압류했다고 6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9년 6월 자신이 근무하던 회사가 구입한 시가 6억원 상당의 이더리움 1796개를 개인 전자지갑에 전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회사는 암호 화폐 거래소를 운영하기 위해 이더리움을 샀는데, 이를 빼돌렸다고 한다.

0 Comments

인기 동영상



포토 제목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