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 여파… 서울 빌라 경매, 18년만에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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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여파… 서울 빌라 경매, 18년만에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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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법원 경매에 부친 서울 지역 빌라가 월간 기준으로 18년 만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부터 전세 사기가 심각한 사회문제가 된 이후 경매로 나오는 빌라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세입자가 제때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면, 보증금 반환 소송을 거쳐 법원이 경매 개시를 확정할 때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빌라를 사들이려는 사람은 없어 경매 유찰이 반복되면서 경매 물건이 계속 쌓이는 것이다.

6일 경·공매 전문 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4월 진행된 서울 지역 빌라 경매 건수는 총 1456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2006년 5월(1475건) 이후 월간 기준 가장 많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전세 사기 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한 강서구가 536건이었고, 이어 양천구(144건)·구로구(113건)·관악구(85건)·금천구(87건)·은평구(69건)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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