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나라살림 적자 75.3조원으로 역대 최대

인터넷 뉴스


지금 한국의 소식을 바로 확인해보세요.

올해 1분기 나라살림 적자 75.3조원으로 역대 최대

KOR뉴스 0 15 0 0

나라 살림을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가 올해 1분기(1~3월) 75조원대 적자를 기록했다. 정부가 전망하는 올해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91조6000억원)의 82%에 달한다. 관리 재정 수지는 통합재정수지(총수입-총지출)에서 매년 흑자를 기록 중인 국민연금 등 4대 보장성 기금을 뺀 것으로 실질적인 나라 살림을 보여주는 지표다. 올해 1분기는 월별 재정 수지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4년 이래 적자 폭(분기 기준)도 가장 컸다.

정부는 경기 하강을 막기 위해 올해 예산 범위 안에서 나랏돈을 연초에 당겨 집행한 결과일 뿐, 재정 관리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대규모 ‘세수 펑크’가 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세금이 덜 걷히고 있어서 나랏빚 확대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0 Comments

인기 동영상



포토 제목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