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빛나는 건 작은 일상이다 [윤평중의 지천하 4] KOR뉴스 사회#정치#경제 0 64 0 0 05.18 01:00 콩국수의 계절이 왔다. 개인적으론 봄꽃이 피면 콩국수 시즌 시작이고 가을 찬 바람 불어야 시즌 끝일 정도로 ‘콩국수 중독자’다. 전에 살던 동네엔 10년 단골 콩국수 집이 있었다. 콩죽에 가까운 밀도와 고소함이 압권이었다. 평범한 가게였지만 내겐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식당’이었다. 교사 출신 사장님은 국산 콩과 소금만으로 매일 아침 만드는 콩물에 대한 장인적 자부심이 큰 분이었다.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