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은 빗나가고 슬럼프도 길었지만… 난 행복한 골퍼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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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은 빗나가고 슬럼프도 길었지만… 난 행복한 골퍼였어요”

KOR뉴스 0 46 0 0
최나연은 고등학생 때 KLPGA 대회에서 박세리를 꺾으며 천재 소리를 들었고 LPGA로 가서도 통산 9승이란 큰 성과를 냈다. 하지만 이후 극심한 슬럼프에 빠져 은퇴했다. 그는 “집요한 성격 때문에 골프를 잘 쳤지만 또 그로 인해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다”며 “이제 골프장 밖의 작은 행복들을 음미하고 싶다”고 했다. /이신영 영상미디어 기자

최나연(36)은 고교 1학년이던 2004년 KLPGA 대회에서 박세리를 꺾고 우승했다. 그야말로 천재 골퍼의 탄생이었다. 그러나 2008년 시작한 LPGA 투어 생활은 기대만큼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우승이 간절하던 스무 살 최나연은 딸을 위해 생업을 포기하고 미국에 따라온 부모에게 “한국으로 돌아가시라”고 매몰차게 말하고 독립을 택했다. 홀로서기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그리고 두 달 만에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후 2015년까지 9승을 거뒀다. 한때는 세계랭킹 2위였다. 승승장구할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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