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시밀러 호시절 끝나나…갈수록 독해지는 특허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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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현지시각) 미국 델라웨어 지방법원이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상대로 알렉시온이 제기한 특허 침해 소송에서 삼성의 손을 들어준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알렉시온은 지난 1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발작성 야간혈색소뇨증(PNH) 항체 치료제인 ‘에피스클리(SB12)’가 자사의 오리지널약인 ‘솔리리스(성분명 에쿨리주맙)’ 특허를 침해했다고 소송을 제기했다. 에피스클리는 솔라리스 바이오시밀러(바이오 의약품 복제약)이다. 알렉시온은 지난 2월 미국 출시를 막아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접수했는데, 법원은 석 달 만인 이날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