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 내 나라에서 철수하라" 한국서 나온 규탄 목소리

인터넷 뉴스


지금 한국의 소식을 바로 확인해보세요.

"러시아군, 내 나라에서 철수하라" 한국서 나온 규탄 목소리

해외뉴스 0 799 0 0
IE003120053_STD.jpg?20230306135313
 
한국에서 거주하는 미얀마-조지아-벨라루스 시민들이 6일 처음으로 함께 반전평화 목소리를 냈다. '재한 벨라루스인 모임' , '재한 조지아 시민 모임' , '글로벌 미얀마 봄 혁명 연대 한국지부 (GMSR Korea: Global Myanmar Spring Revolution Korea)'는 오늘 언론 보도자료를 발송하며 러시아 푸틴정권에 대한 공통적인 입장을 전했다. 

이들은 공동성명서의 서문에서 "지난해 시작된 러시아의 전면 침공은 전 세계 많은 이들에게 물질적 정신적 고통을 가져왔다. 특히 전쟁의 직접적인 피해국인 우크라이나는 1450명의 어린이 사상자들을 포함해 수많은 고귀한 생명을 잃었다. 또한 미얀마와 벨라루스의 민주화 운동도 큰 타격을 받았고 조지아에서는 러시아군에 의한 "국경 지대의 점차적 잠식(borderization)이 심화되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아울러, "전쟁의 참상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정신적 트라우마를 안겨다 준 것 이외에도, 세계의 식량과 에너지, 기후위기를 가중시켜 많은 이들의 삶이 더욱 힘겨워졌다. 우리는 가해국인 러시아의 푸틴정권에 반대하는 국제연대만이 그 해결책임을 믿는다"고 짚었다.

이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년을 넘기는 이 시점에서 우크라이나 국민과 연대하고, 푸틴 정권에 저항"하며 러시아 정부와 한국 정부및 사회에 아래 사항을 요청했다. 러시아 정부에 대해서는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조지아에서 즉시 무조건적으로 철수"하고, "러시아 정부는 전쟁동안 추방하거나 납치한 모든 여성과 어린이들을 본국으로 송환하라"고 요구했다.

나아가 이들은 한국 사회와 정부에 대한 요청으로는 "한국 정부는 각국 정권과 협력해온 러시아·벨라루스·미얀마 정부의 대표들을 추방"할 것과 "한국의 제 단체들과 개인들은 러시아의 프로파간다 배포를 멈추고, 오직 인간의 존엄성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미얀마 민주화 세력, 조지아, 벨라루스 야권을 지지하는 이들은 제각기 입장문을 내기도 했다.  
  
IE003120050_STD.jpg?13
 
세계 22개국에 기반해 활동하는 미얀마의 '글로벌 미얀마 봄 혁명 연대' 연대체의 한국지부(GMSR Korea)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핵무기를 포기하는 조건으로 자국의 영토보전을 보장받은 '부다페스트 안보보장각서'를 언급하며, 러 군대가 우크라이나에서 철군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푸틴 정권이 미얀마 군부에게 많은 무기를 제공하고 있는 최대 조력자라는 사실도 언급했다. 즉, 우크라이나 침공에 사용되는 무기를 제조하는 러시아의 군수산업이 미얀마 군부에도 무기를 공급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미얀마 국민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선제 공격을 규탄하고, 부당하게 강탈한 모든 점령지역에서 즉시 철군할 것을 요구한다. 1994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모두 서명한 '부다페스트 안보보장각서'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핵무기를 포기하는 조건으로 자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보장받은 바 있다. 이는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다.  

아울러 우리는 푸틴정권이 미얀마 군부에 막대한 지원을 해오고 있으며, 2017년-2021년간 이들에게 27%에 해당하는 무기를 제공하고 있는 주요 조력자라는 사실을 상기하고자 한다. 러시아의 군수산업은 미얀마군의 만행으로 막대한 이익을 얻고 있다. 테러리스트 미얀마 군부에 무기를 공급하는 러시아 군수산업이 우크라이나 침공에 사용되는 무기도 제조하고 있다. 잔인한 군부는 2021년 2월 1일 쿠데타 이후 지금까지 약 3000명을 살해하고 1만 5882명을 구금시키는등 미얀마 국민의 삶을 처참하게 짓밟고 있다."

전체 내용보기

0 Comments

인기 동영상



포토 제목

포인트 랭킹


커뮤니티 최근글


새댓글


추천글 순위


섹스킹 파트너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