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골프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총상금 1200만달러)은 첫날부터 가혹했다. 31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 컨트리클럽(파70·651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를 언더파로 마친 선수는 156명 중 4명뿐. 단독 선두 사소 유카(23·일본)가 2언더파를 쳤다. 까다로운 바람, 단단한 페어웨이와 그린, 질긴 러프가 선수들을 괴롭혔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시즌 도중 사퇴한 최원호 감독 후임으로 김경문(66) 전 야구국가대표팀 감독을 사실상 낙점했다. 31일 한화 구단에 따르면 손혁 단장이 주도해 차기 감독 후보군을 3~4명으로 추렸고, 면접 등 선임 절차를 진행한 결과, 김 전 감독을 선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화 관계자는 “김 감독과 구두 합의를 마쳤고 현재 계약 세부 사항을 조율…
마르코 로이스(35·도르트문트)와 토니 크로스(34·레알 마드리드)는 독일이 배출한 ‘천재 미드필더’로 축구 팬들 사랑을 받았다. 뛰어난 득점력을 갖춘 플레이메이커 로이스와 중원에서 탁월한 공수 조율 능력을 자랑하는 크로스가 오랜 시간 활약한 클럽에서 작별 인사를 앞두고 있다. 두 선수가 ‘라스트 댄스(Last Dance)’를 보여줄 무대는 유럽 최강 클럽…
올 시즌 미 메이저리그(MLB)로 진출한 고우석(26·마이애미 말린스)이 방출 대기 대상이 됐다. 방출 대기(DFA·designated for assignment)는 40인 메이저리그 선수 명단(roster)에서 제외한다는 의미로, 다른 팀에 가든지 마이너리그에 남든지 선택하라는 통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