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퇴임한 최정우(67·사진) 전 포스코그룹 회장이 회사 지원으로 보증금 최소 3억~5억원에 월세 2000만원 안팎인 국내 최고급 레지던스(호텔 수준 서비스를 하는 복합 시설)에 개인 사무실을 얻은 것으로 25일 확인됐다. 최 전 회장은 이 사무실 외에 차량, 운전기사와 함께 회장 시절 받던 10억원 넘는 연봉을 최소 2년 동안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
대졸 이상 외국인 근로자가 국내 중소기업에서 일할 수 있게 지원하는 사업이 10년 만에 부활한다. 과거 “국내 청년층 일자리를 외국인에게 빼앗긴다”는 비판 때문에 폐지한 사업인데, 중소기업계 구인난이 좀처럼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자 정부가 우리나라로 유학 온 외국인 대학생을 중심으로 사업을 재개하기로 했다. 외국인 인력 수급 정책이 내국인이 기피하던 단순 …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3일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한 민주유공자 법안(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안)이 시행되면 국가보안법을 위반했던 10여 명도 심의를 거쳐 민주유공자가 돼 국가유공자에 준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이들에게 학령기 자녀가 있다면 ‘국가유공자’에 준해 대학 입시 특별 전형 대상자가 될 수 있다.
올봄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롤러코스터 기온’이 이어지고 있다. 매서운 꽃샘추위가 3월 수은주를 영하권으로 떨어뜨리더니, 4월 들어선 30도에 육박하는 초여름 더위가 나타나고 있다. 온난화 여파로 남풍(南風)이 더 뜨거워지는 탓에 5월에는 이른 한여름 더위가 찾아올 가능성도 제기된다.
서울 마포구에 사는 김준혁(28)씨는 지난 14일 모기 퇴치제를 샀다. 모기가 하나둘씩 눈에 보이기 시작하더니 2주 전부터 급격히 늘어났기 때문이다. 김씨는 “아파트 고층에 사는데 4월 초순에 ‘윙’ 소리가 나 잘못 들은 줄 알았다”며 “요즘 집에서 하루에 모기 3~4마리를 기본으로 잡고 있다”고 했다. 동대문구에 사는 김혁진(27)씨도 모기 기피제를 구매…
올봄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롤러코스터 기온’이 이어지고 있다. 매서운 꽃샘추위가 3월 수은주를 영하권으로 떨어뜨리더니, 4월 들어선 30도에 육박하는 초여름 더위가 나타나고 있다. 온난화 여파로 남풍(南風)이 더 뜨거워지는 탓에 5월에는 이른 한여름 더위가 찾아올 가능성도 제기된다.
서울 마포구에 사는 김준혁(28)씨는 지난 14일 모기 퇴치제를 샀다. 모기가 하나둘씩 눈에 보이기 시작하더니 2주 전부터 급격히 늘어났기 때문이다. 김씨는 “아파트 고층에 사는데 4월 초순에 ‘윙’ 소리가 나 잘못 들은 줄 알았다”며 “요즘 집에서 하루에 모기 3~4마리를 기본으로 잡고 있다”고 했다. 동대문구에 사는 김혁진(27)씨도 모기 기피제를 구매…
조국혁신당은 25일 22대 국회 원내대표로 황운하(비례·재선) 의원을 선출했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국회의원 당선자(12명) 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선출은 별도의 입후보 절차 없이 모든 당선자가 모여 한 명을 선출할 때까지 투표를 계속하는 이른바 콘클라베(Conclave·교황 선거) 방식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