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로 더 빛나는 '전남장애인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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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로 더 빛나는 '전남장애인체전'

대박기자 0 1286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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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지난 24일 완도에서 개회식을 갖고 3일 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청정바다 완도에서 꿈을 여는 화합체전'을 슬로건으로 이번 대회는 3일간의 일정으로 전남 도내 22개 시군을 대표하는 3,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게이트볼, 골볼, 파크골프 등 21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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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식에는 신우철 군수, 윤재갑 국회의원, 차기 개최지인 영광군의 강종만 군수, 전남도장애인체육회 박정현 상임부회장, 각 시․군 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과 각 시군 의장과 선수단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새롭게 개장한 완도군 청해진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됐다. 

개회식은 선수단 및 임원, 관람객 총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행사에서는 완도문화원 가리포예술단의 아랑고고장구 공연, 플루리스트 나리의 팝 플루트 공연, 라틴댄스 공연이 펼쳐졌다. 

공식행사에서는 전라남도기, 전라남도체육회기,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기, 21개 종목단체기 등과 함께 차기 개최지인 영광군 선수단을 선두로 22개 시․군 선수단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입장하였다. 이후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 박정현 상임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제31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린 후 대회기가 게양되었다.

선수 및 심판 선서는 완도군의 배구 대표인 선송은 선수와 조범서 완도군 배드민턴 선수, 박철우 골볼 심판이 참여하였으며 성화 점화는 완도군 장애인체육회 김동준 지도자가 함께 해주었다. 한편 체전기간 동안 청해진스포츠센터 앞 주차장에 조성된 부대행사장에서 장애인운동지도 및 스포츠 재활 체험관, 찾아가는 장애인생활체육(스포츠 체험), 해양치유 플레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이 진행된다.

신우철 군수는 "장애인들의 체육대회는 사회적 약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는 중요한 대회이고, 무엇보다 몸이 불편한 이들을 위해 뒷바라지하는 가족의 헌신에 찬사를 보내며, 또 이번 경기를 위해 자발적으로 돕는 자원봉사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군을 방문하는 선수와 관계자들에게 군민 모두가 수준 높은 시민의식을 선보이며 양대 체전을 마무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장애인 체육대회에선 연인원 665명이 자원봉사로 참여하는데, 31사단 장병들이 참여하고 있는데, 광주 기동대대에서 150명, 강진 기동중대에서 50명, 완도에 주둔하고 있는 장보고대대에서 180여명이 자원봉사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완도읍주민자치위원회, 완도군 적십자회, 완도군 여성단체와 완도 JCI, 완도청년회, 완도군 의용소방대, 완도군 체육회에서 자원봉사로 참여한다. 

주무부서장인 최광윤 체육진흥과장은 "지금 시기는 각 농어가들의 농어번기가 겹쳐 있어 그 대신 31사단 기동대 소속 장병들이 참여해주고 있고  지역내  각급 사회단체에서 지원해주고  있어 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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