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호철이 1+1 휴지 사는 이유 밝히며 보인 아주 리얼한 제스처에 '라스' 김구라-유세윤의 극과 극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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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호철이 1+1 휴지 사는 이유 밝히며 보인 아주 리얼한 제스처에 '라스' 김구라-유세윤의 극과 극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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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호철(36)이 힘들었던 20대 시절 생활고로 절약 정신이 몸애 뱄다고 고백했다. 

이호철은 지난 9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이날 그는 집안 사정이 어려워 대학 입학 대신 일을 시작했다가 “24살에 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입학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호철은 ”좋아하는 일을 생각해 보니 동물이랑 `토요 명화`, 비디오방. 사육사를 할지 배우가 될지 고민이 됐다”면서 누군가가 `두 가지 길 중 고민되면 모험이 많은 길을 선택하라`고 해서 배우가 되기로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막상 대학 생활을 시작하니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이호철은 ”그간 모아둔 돈을 쓰다가 학업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대부업체 대출을 받게 됐다”며 ”원금은 손도 못 대고 이자만 160만원 냈다. 그때 제 월급이 200만원이었다”고 말했다.

이호철은 당시 빚을 갚기 위해 인테리어 업무는 물론 유흥주점에서도 일했다면서 ”지금은 채무를 다 청산했다. 제 명의로 된 통장을 만든지도 4년 됐다”고 했다.

하지만 당시 힘들었던 시절을 겪었기에 지금도 절약 정신이 몸애 배었다고 했다. 이호철은 ”휴지를 사도 향기나는 휴지 말고 1+1짜리를 산다”면서 “X 닦는데 뭐”라고 농담해 웃음을 줬다. 그가 휴지로 닦고 코로 맡는 듯한 제스처를 취하자 김구라는 ”닦고 왜 이렇게 해요?”라고 묻기도 했다. 그러자 이호철은 ‘아니, 그니까 그렇게까지는 안 하잖아요’라고 하자, 유세윤이 대신 ”확인은 하지 않나”라며 애써 공감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줬다. 

 

이호철은 또, 생활고로 인해 오랜 시간 연애도 하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그는 ”마지막 연애가 17년 전”이었다면서 ”남들은 돈 없어도 연애할 수 있다고 하는데, 저한테는 그런 것도 정말 사치였다”고 했다.

이호철의 말에 김구라는 ”체구 있고 곰돌이 같은 남자 좋아하는 여자들 있다”고 말하자, 이호철은 ”저를 좋아하는 매니아층이 있는데 대부분 미인”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면서 외모는 다소 거칠지만, 종이접기를 즐기는 등 반전 모습을 보이는 게 자신의 매력이라고 했다. 그는 실제로 중학교때는 종이접기부, 고등학교때는 제과제빵부를 했다고 말했다. 

또한 배우 송중기, 고준희, 양세형과 동갑인 1985년생이라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이호철은 영화 `친구2(2013)`로 데뷔했다. 지난 5월 종영한 SBS `모범택시`에서 뛰어난 무술 실력을 자랑하는 대부업 비서 구석태 역으로 열연해 주목을 받았다.

 

 

이인혜 에디터 : inhye.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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