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에 따르면 ”배트맨은 캣우먼과 오럴섹스를 하지 않는다.” 이런 사실은 HBO맥스의 성인용 히어로 애니메이션 ‘할리퀸’의 제작자 저스틴 할펀이 버라이어티와 인터뷰하며 알려졌다. 배트맨과 캣우먼은 배트맨 전 시리즈를 통틀어 오랫동안 ‘미묘한’ 러브라인을 이어가며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애니메이션 할리퀸 시즌3에 우리는 배트맨이 캣우먼과 오럴섹스하는 장면을 넣을 생각이었다. 하지만 DC는 우리에게 ‘절대 안 된다. 영웅은 그런 짓 안 한다’고 금지했다.” 저스틴의 말이다. 

”그래서 우리는 그럼 DC 남자 히어로들은 여성에게 오럴섹스도 안 해주는 이기적인 인간이란 말인가?라고 물었다. 그러자 DC 관계자는 그게 아니라, 그들은 배트맨 피규어 등 다양한 장난감을 팔고 있다고 답했다.”

″‘배트맨이 오럴섹스를 하면, 배트맨 피규어 및 장난감 판매량에 부정적인 영향이 간다.’ 그게 그들이 답이었다.”

저스틴은 ”오럴섹스 금지를 제외하면 DC는 우리에게 다양한 시도를 하라고 격려한다”고 말했다. 이 소식은 빠르게 SNS를 통해 전파됐고, 트워터 유저들은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DC 무슨 소리지? 당연히 배트맨은 오럴섹스를 한다고. 하필 그의 마스크가 딱 코까지만 가리는 데는 이유가 있다니까.”

ㅡ트위터, 더데일리쇼 

조커: ”배트맨은 어디 있지?”

캣우먼: ”그가 없는 곳은 확실하게 알려줄 수 있지.”

ㅡ트위터 유저 에릭 골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