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투는 이제 외모다. 30년 전 사고방식은 너무 낡았다" 류호정 의원이 보라색 타투로 가득한 등을 드러내며 한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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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투는 이제 외모다. 30년 전 사고방식은 너무 낡았다" 류호정 의원이 보라색 타투로 가득한 등을 드러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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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국회에 등이 드러나는 보라색 원피스를 입고 타투 합법화를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류 의원 등에는 식물 문양의 보라색 타투가 가득했는데, 영구적인 타투는 아니다. 반영구적인 타투 스티커다. 

6월 16일 류 의원은 국회 본청 앞 잔디밭에서 민주노총 타투유니온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거리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타투’는 아직도 불법”이라며 “30년 전 대법관들의 닫힌 사고방식은 2021년 대한민국의 기준이 되기에 너무 낡았다”고 비판했다. 

류 의원은 “타투는 그 사람의 ‘외모’다. 헤어와 메이크업, 패션, 피트니스와 본질적으로 같다”며 “형법의 잔재로 여겨지는 ‘문신’이 아니라 국제적 표준인 ‘타투’라 이름 지어야 한다”며 류 의원이 발의한 타투업 법제화를 두고 ”이번 법안이 통과되면 반영구화장은 물론, 모든 타투가 합법의 영역에 놓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누군가는 제게 ‘그런 거 하라고 국회의원 있는 게 아닐 텐데’라고 훈계하지만, 이런 거 하라고 국회의원 있는 거 맞다”며 “사회·문화적 편견에 억눌린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스피커, 반사돼 날아오는 샌드백이 국회의원 류호정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류 의원은 또 “혹시 보기 불편하다고 생각하신 여러분도 괜찮다. 그런 분들도 나의 불편함이 남의 자유와 권리를 부당히 박탈할 근거가 된다고 여기지 않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류 의원의 ‘타투업법’을 두고 “멸균에 대한 이해를 담고 있다”며 “‘타투이스트 감염관리지침’에 따라 세척, 소독, 멸균 단계를 타투이스트들이 배우고 지켜야하는 과정은 ‘힘든 배움이 될 것’이나 적극적으로 받아들일 것”이라며, 법제화에 따른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의지도 표명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타투유니온 성소민 조합원 역시 “타투는 그 사람의 외모”라며 “어떤 이유로든 타인의 판단으로 한 사람의 외모를 모자이크 처리하고 테이프를 붙여 가리는 일은 발생하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같은 당 장혜영 의원은 류 의원 회견 내용이 담긴 페이스북 글을 공유하며 “정의당이 이런 정당입니다”라며 “류호정 의원과 함께 활동하는 것이 참으로 즐겁고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발의돼 국회 복지위원회 상정을 기다리는 류호정 의원의 타투업법은 타투이스트 면허와 업무 범위, 타투업자의 위생관리 의무, 정부의 관리·감독 등을 규정함으로써 타투업을 합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류 의원실은 법안 발의에 “‘눈썹 문신’을 한 무소속 홍준표 의원도 동참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강나연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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