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에 엄마 산소 다 타버려" 윤정수가 어버이날 올린 글은 아무 상관 없는 제3자가 들어도 속상하고, 여러 생각이 들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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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에 엄마 산소 다 타버려" 윤정수가 어버이날 올린 글은 아무 상관 없는 제3자가 들어도 속상하고,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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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수와 모친 윤정수와 모친 

방송인 윤정수가 ”요번 산불에 엄마 산소가 모두 타버려서 얼마나 속이 상한지 모른다”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윤정수는 어버이날인 8일 인스타그램에서 ”기왕이면 어버이날에 올려야, 다들 부모님들에게 말이라도 한마디 이쁘게 하겠다 싶어서...”라며 올봄 초대형 산불 속에서 자신의 어머니 산소 역시 피해를 보았다고 털어놨다.

윤정수가 올린 사진 속 산소는 산불이 한바탕 휩쓸고 가 시꺼멓지만, 그 속에서도 인근의 땅은 작은 보랏빛 꽃을 틔우고 있었다.   

윤정수는 ”그래두 비가 와서 탄내도 점점 없어져 가고 나름 풀들도 점점 자라난다. 땅에 있는 작은 꽃..그게 희망이란 거겠지”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속상한 사람도 있으니 5월 5일 어린이날에 아이들에게 많이 힘드셨겠지만 5월 8일 하루는 부모님들에게 좀 수고해 주시고 우리 착한 어른이 되어 봅시다”라며 ”나처럼 기회 상실하지 마시구요..”라고 글을 맺었다.

2017년 윤정수 2017년 윤정수 

윤정수의 어머니는 청각장애인으로, 남편과 이혼 후 홀로 윤정수를 키워냈다.

치매를 앓다 뇌출혈로 쓰러져 2016년 11월 어머니를 떠나보낸 윤정수는 2013년 파산 선고를 받았음에도, 병원과 가까운 용산에 전망 좋은 집을 얻어 어머니를 병간호해왔다.

윤정수는 2017년 1월 SBS 윤정수는 2017년 1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박수홍에게 "부모만 자식을 그렇게 보고 싶어할 것 같지? 진짜 (어머니가) 너무 보고 싶어 미치겠다"고 말했다. 

2017년 8월 MBC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윤정수는 ”어려운 형편에도 엄마를 위해 이사 온 집”이라며 ”많은 분들이 망한 사람이 이런 데서 사느냐고 하지만, 여기서 병원이 3분 거리고 이 병원이 아니었다면 엄마는 더 일찍 돌아가셨을 것이다. 남들이 뭐라고 해도 난 선택을 잘한 것”이라고 말했던 바.

보증 때문에 수십억의 빚더미에 앉았던 윤정수는 인생에서 가장 아쉬운 점에 대해 ‘보증‘이 아니라 ‘부모님께 최선을 다하지 못했다는 것’이라고 말해 가슴을 울렸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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