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놀러와!' 청소년 올림픽 마스코트의 첫 사인회
쇼트트랙 세계선수권의 열기가 한창이었던 지난 12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 경기의 긴장감이 감도는 아이스링크 복도에 하얀 캐릭터가 '사인회'를 하고 나섰다. 눈처럼 하얀 겉에 장난기 가득한 얼굴의 이 캐릭터, 많은 팬들에게 주목도 많이 받았다.
이날 목동을 찾은 주인공은 '뭉초'. '뭉초'는 지난 1월을 맞아 공개된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의 마스코트다. 1년 뒤 평창, 정선, 강릉, 횡성에서 열리는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을 열심히 홍보하는 임무를 맡은 '뭉초'는 이제 열 달도 채 남지 않은 행사를 앞두고 첫 사인회에 나섰다.
강원 청소년 올림픽 1년 카운트다운 행사를 비롯해 조직위원회 출범식에서 '뭉초'가 등장하기도 했지만, 일반 스포츠 팬들 앞에서 자기를 홍보할 기회를 갖는 것은 처음. 뭉초는 예정되었던 사인보다 더 많은 팬들에게 자신의 사인을 건네주며 자신의 첫 '공개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평창의 '눈', '뭉초'로 태어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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