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박 못하는 남자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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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박 못하는 남자친구~

수민 14 7467 1 0

하하하. 남친 서른 저 28.

제목 그대로 남친이 외박을 못해요

이유는, 외박을 해본적이 없대요

부모님께 속이고 둘러대본 적이 없고 그렇게까지 하는게 불편하다고 합니다


제가 원하는 외박은 그냥 여행인데요.

둘다 차도 있고 직장도 있고 1박2일로 하다못해 차박을 하더라도 그냥 엄두를 못내요

그럼 여행은 언제 같이 가볼 수 있냐 하니

결혼하면 당당히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가고싶답니다


늘 결혼이야기를 하는 애인이지만,

남친도 저도 취업한지 얼마되지 않아 결혼을 한다면 저는 3년 이상 후에 하고싶거든요


그렇다고 뭔가 문제(?)가 있는 사람은 아닙니다

2년을 만났지만

매우 건강해요. 그렇지만 밖에서 자는건 마음이 불편하대요

부모님 속이는게 마음이 불편해서


외박 못하는게 죄도 아니고

남의 부모님께 거짓말하며 여행가자고 할 수도 없는 일이지만. 왠지 마음이 찝찝해요

여행’만’은 불가능하다는게, 저만 이상한 사람 같고.

왜 서운한 감정까지 드는지 모르겠어요


하 정말 평소엔 아무렇지 않다가도,

생각하면 답답하네요

친구들한테 이런 얘기하는 것도 싫고

어디 터놓고 얘기할 곳이 없네요

좋아요 리스트 (1)    

14 Comments
을용타281 2022.04.1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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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입속청소기 2021.08.2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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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꾸없다 2021.08.24 21:50  
갈아타세요
보빨달인 2021.06.1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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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있어 2021.05.24 15:21  
외박 가능한 저를 만나보세요

Congratulation! You win the 40 Lucky Point!

화이트리오 2021.03.21 13:19  
음....고민해보세요

Congratulation! You win the 17 Lucky Point!

에이삼 2021.03.17 03:02  
결혼 후를 상상해봐요... 답답할지 아니면 그런 모습에 더 믿음이가는 멋진 남편일지를 그럼 답을 찾으실듯
밥통 2021.03.11 21:57  
스무살도 아니고 28이 부모님이 불편하다고 아직도 외박이 안된다니...뭔가 핑계인듯 합니다..
후으이아응 2021.02.09 03:31  
유부남 ㅠㅠㅠ
Krbdiwb 2021.02.06 19:38  
저도 유부남에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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