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은 25일 22대 국회 원내대표로 황운하(비례·재선) 의원을 선출했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국회의원 당선자(12명) 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선출은 별도의 입후보 절차 없이 모든 당선자가 모여 한 명을 선출할 때까지 투표를 계속하는 이른바 콘클라베(Conclave·교황 선거) 방식으로 진행됐다.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당선자는 4·10 총선에서 민주당 출신으로는 처음 울산 동구에 깃발을 꽂았다. 울산 동구는 현대그룹 창업자인 고(故) 정주영 회장의 아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이 내리 5선(13~17대)을 한 곳으로, 민주당에서 험지로 꼽힌다. 그렇지만 노조 영향력이 강해 선거 때마다 노조 출신 좌파계열 정당 후보와 민주당 후보 간의 단일화 이슈가 불거…
국방부가 상반기 중장 이하 장성 인사를 25일 단행했다. 이승오 합참 작전부장이 중장으로 진급해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을 맡게 된다.
22대 국회 전반기 의장과 원내대표 경선이 친명 일색으로 흘러가는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4·10 총선에서 5선 고지에 오른 박지원(전남 해남·완도·진도) 당선자는 25일 “당이 이렇게 쏠려서 일사불란을 요구하는 것은 정치가 아니다”라고 했다.
다음 달 3일 22대 국회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를 앞두고 ‘찐윤’ 이철규 의원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자 25일 당내에서는 ‘도로 친윤당’에 대한 반발이 터져 나왔다. 친윤 중심의 당정(黨政) 단일대오 결과가 총선 참패로 이어졌음에도 당 주류의 반성과 변화가 없다는 지적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친윤 원내대표’를 자제시켜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25일 만찬 회동을 했다. 두 사람의 회동은 4·10 총선 이후 처음이다. 두 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안국역 인근 중식당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2시간 30분 동안 만찬을 했다. 중국 술 바이주(白酒) 각 1병씩 마셨다고 한다.
해외 주요 국가도 우리나라의 유류분과 비슷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다만 고인(故人)의 형제자매에게는 유류분 청구권을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방재승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대위원장은 지난 24일 “저를 포함한 비대위 수뇌부 교수 4명이 5월 1일부로 사직한다”며 “(병원을 떠나는) 4명은 모두 필수 의료 교수”라고 했다.
1분기(1~3월) 한국 성장률이 깜짝 반등한 가운데,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이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을 높이고 있다. 대통령실은 올해 성장률이 당초 예상했던 2.2%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 경제의 두 축인 반도체와 자동차 산업의 대표 기업들이 올 1분기(1~3월) 모처럼 나란히 좋은 성과를 냈다. 각 분야 대표 기업인 현대자동차와 SK하이닉스가 25일 각각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올리는 등 시장 예상을 뛰어넘은 실적을 발표한 것이다. 삼성전자도 이달 초 영업이익이 6조원대를 회복했다는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우리나라가 체결한 21건의 FTA는 시장 개방을 통해 우리가 강점을 가진 반도체·자동차 같은 제조업 수출을 늘리기 위한 목적이 가장 컸다.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떨어지는 농·축·수산 분야에서는 어느 정도 희생이 불가피하다는 인식이 컸고, 이는 축산·과수 농가의 거센 반발을 불렀다. 이에 정부는 첫 FTA인 한·칠레 때부터 외국산 저가 농·축산물로 인한 농가 …
우리나라가 20여 년 동안 여러 나라와 FTA(자유무역협정) 협상을 해오는 과정에 최대 난관은 늘 농·축산 식품 부문이었다. 상대적으로 국제 경쟁력이 취약한 분야이기 때문에 농가 반발이 극심했다. 특히 한·미 FTA 때가 가장 심했다. 칠레와 첫 FTA를 맺으며 자신감이 붙은 우리 정부는 거대 경제권인 미국·중국 가운데 우리 제조업의 수출 시장을 넓히고, …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황선홍호가 변칙 라인업으로 신태용호를 상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