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다
겨울이라 추워서 전기장판 밖을 나서질 못하고 있다.
바닥난방이 되지 않는 지역에 살고있기 때문에 이불밖을 나서는 순간 발이 꽁꽁 얼어버리기 때문이다.
30분을 일찍 출근 했다면 요즘은 전기장판에 살을 부비느라 평소보다 15분 정도 늦게 출발하는 정도랄까?
아침에 일어나 이불밖을 나서기 싫을 때 날 챙겨주는 귀여운 섭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주인님 지금 일어나셔야 넉넉하게 출근 하실 수 있어요!
그럼 난 빠듯하게 출근하며 섭을 괴롭히겠지?
하루하루 이렇게 야한 생각하고 있는 나를 다른 사람들은 알까.. 아무도 몰랐으면 좋겠다-
전기장판이 아닌, 다른남자와 매일 살을 부벼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연애와 섹스 그리고 플을 안한지 1년이 넘어서일까 너무 오래되서 내가 미친걸까 아님 이게 나인걸까
아~ 빨리 한국 가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