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상상
우리 만나요에 있는 내가 쓴 글을 읽고 성대방이 연락하면
시간을 잡고 장소를 정한다.
아마도 장소는 일산의 어느 카페겠지.
나는 혼자 앉아있고, 내 인상착의를 모르는 암컷은 혼자 자리에
앉아 내게 자신의 인상착의를 찍어 보낸다. 내가 본인을 보고
있는 것도 모른 채.
나는 몇 가자 지시를 내린다. 셀카를 찍어보내보라던가,
내가 가는 길인데 도착하면 알아볼 수 있게 음료를 라떼로 시켜두라던가, 화장실에 가서 노출을 하고 사진을 보내라던가 팬티를 벗고 기다리라던가.
그걸 열심히 하는 암컷을 보는 것도 재미있을 거다.
너무 긴장하는 것 같으면 그쯤에서 합류하학
암컷이 발정이 나 즐기는 것 같으면 그대로 모텔에 가서 무릎꿇고기다리라고 하면 된다. 벗기는 건 내가 하는게 좋으니 옷은 그대로. 눈은 감고.
암컷이 호수를 보내면 당당히 들어가 머리채를 잡고 빨게 한 다음바로 본게임을 시작.
이렇게 된다면 즐거운 하루가 될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