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수십억원 상당의 마약을 들여와 국내에 판매·유통한 범죄 조직원 27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수사 기관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을 통해 81명으로부터 11억원을 가로챈 혐의도 받는다. 범죄 조직이 보이스피싱과 마약 유통을 병행하다 검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씨는 지난 2021년 로또 당첨 번호를 예측해주는 서비스를 이용하기로 계약을 맺고, 2022년까지 세 차례에 걸쳐 2700만원을 지불했다. 3년 안에 1등에 당첨되지 않을 경우 이용료 전액을 환불해주는 조건이었다. 그러나 A씨는 올해 1월까지 로또 1등에 당첨되지 않았고, 업체에 환불을 요구하자 계약 체결할 때 고지되지 않은 자체 규정에 따라 6개월 후에…
우체국이 소포 내용물을 수취인이 미리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놨다. 발송인이 우체국에서 소포를 접수하면, 우체국 직원이 소포 내용물 사진을 찍어 이를 수취인에게 우체국앱·카카오톡 등으로 보내준다. 중고거래 때 약속과는 다른 물품을 보내거나 빈 상자를 보내는 등의 사기 사례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