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말, 조태열 외교부 장관 등 외교부 고위 간부들이 서울 강남 외곽의 한 병원을 방문했다. 이들이 찾은 사람은 2018년 11월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순방을 수행하다가 싱가포르 현지에서 뇌출혈로 쓰러졌던 김은영(54) 전 남아시아·태평양 국장이다. 외교부 입부 동기로 현재 유럽 지역 대사인 김 국장의 남편이 재외공관장 회의차 일시 귀국한 것을 계기…
지난해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됐던 경복궁 담장을 복구하는 데 총 1억5000여 만원이 들었다는 감정 평가기관의 판단이 나왔다. 국가유산청은 “감정 평가 전문기관을 통해 경복궁 담장 복구 비용을 추산한 결과 부가세를 포함해 총 1억5000여 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며 “1차 낙서 복구 비용은 1억3100여 만원, 2차 낙서 복구 비용은 1900여 만원으로 추산…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39)씨가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 ‘보듬컴퍼니’에서 직원의 사생활을 감시하고 명절 선물을 배변봉투에 줬다는 등의 갑질 폭로가 이어진 가운데, 이는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라는 ‘옹호론’까지 등장했다. 다만 논란의 중심에 선 강씨는 현재까지 아무런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