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18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북한 방문에 대해 “북한의 대(對)러시아 지원을 차단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미국을 방문한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과 회담한 뒤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란·북한이 제공하는 지원을 차단하기 위해 모든 것을 계속 …
AI(인공지능)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주가가 3% 이상 상승하며 시가총액 1위로 장을 마감했다. 엔비디아는 지난 6일 애플을 제치고 시총 2위에 올랐다가 소폭 하락했지만 이날 결국 1위로 올라섰다. 블룸버그는 “엔비디아가 AI의 물결이 계속되는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면서 “AI가 투자자들의 최우선 관심사라는 사실을…
유로 2024 강력한 우승 후보 프랑스의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26·레알 마드리드)가 대회 첫 경기에서 코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하지만 그는 수술 대신 안면 보호 마스크를 쓰고 복귀할 전망이다. 음바페는 18일(한국 시각) 오스트리아와 벌인 조별 리그 D조 1차전에서 후반 41분 공중 볼 경합 중 상대 수비수 케빈 단조 어깨에 얼굴을 부딪혔다. …
‘인재의 블랙홀’이 된 빅테크도 인력이 풍족한 것은 아니다. 핵심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빅테크 기업 간 쟁탈전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18일 본지가 채용 플랫폼 링크드인에 가입한 구글·마이크로소프트(MS)·애플·메타 등 4대 빅테크 소속 임직원 80만8547명을 분석한 결과, 7.5%에 달하는 6만474명(중복 포함)이 이 기업들 사이에서 이직한 것으로…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반도체 업체들의 인력 전쟁도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벌어지고 있다. 사실상 엔비디아가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반도체 핵심 인력들을 흡수하고 있는 상황이다. 18일 본지가 채용 플랫폼 링크트인을 통해 분석한 결과, 엔비디아 임직원 중 삼성전자 출신은 515명(링크트인 가입 기준)으로 집계됐다. 반대 경우(278명)의 …
인공지능(AI) 붐이 일자 세계 각국이 ‘반도체 자립’ 기치를 내걸고 수십조원을 쏟아부으며 첨단 반도체 공장을 무더기로 짓고 있다. 하지만 정작 건설부터 제조·연구에 이르기까지 전 영역에서 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동아시아에서 반도체 패권을 가져오려는 미국·유럽은 2030년까지 반도체 인력 47만명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우리나라…
평소 외교무대에서 잦은 지각을 하는 것으로 유명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당초 계획보다 하루 늦은 19일 새벽에야 평양에 도착했다. 이로써 24년 만에 이뤄지는 푸틴 대통령의 방북 일정이 당일치기로 끝나게 됐다. 푸틴 대통령은 19일 오후에는 베트남 방문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