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석유·가스전 매장량을 분석한 미국 휴스턴의 지질 탐사 전문 컨설팅 기업 ‘액트지오(ACT-GEO)’사의 비토르 아브레우(Vitor Abreu) 고문이 이번 주 한국을 찾는 것으로 4일 확인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140억 배럴의 석유·가스 가능성이 있다”며 시추를 승인해 국민적 관심이 커진 가운데, 기초 탐사를 진행한 지질학 전문가가 직접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차남 헌터 바이든의 총기불법 혐의에 대한 형사재판이 3일 시작됐다. 앞서 헌터는 마약 중독 사실을 숨기고 불법으로 총기를 구매·소유한 혐의로 작년 9월 재판에 넘겨졌다. 헌터는 탈세 혐의도 받고 있어서 내년 대선을 앞둔 바이든 대통령에게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내고 “아들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낸다”고 …
6월은 호국 보훈의 달. 서울시 중구 서울도서관 정문 외벽 ‘서울꿈새김판’에 걸린 ‘그때도 지금도 K-군인, 당신이 영웅입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대형 이미지를 지나던 한 시민이 올려다보고 있다. 3일 서울시가 게시한 이 이미지에는 6·25전쟁 74주년을 맞아 1950년 당시 참전 군인과 2024년 오늘날 군인들이 마주 보고 경례하는 모습이 담겼다. 서울시 …
지난 2월 정부가 당장 올해 입시(2025학년도)부터 의대 정원을 대폭 늘린다고 밝히며 고3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큰 혼란을 겪고 있다. 그런데 교육계에선 고2가 치르는 내년 입시 역시 혼란스러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정부가 무전공 확대 등 입시 판을 뒤흔드는 정책을 갑자기 도입하면서 대학들이 수험생들에게 입시 계획을 미리 발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이 확정됐는데도 의대생들이 학교에 돌아오지 않자 대학가에서도 ‘휴학 승인’이 핵심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대학가에선 “더 이상 휴학 승인을 안 해줄 명분이 없다”는 얘기가 나오지만, 정부는 여전히 “휴학을 승인하는 대학은 행정 처분하겠다”고 엄포를 놓고 있다.
아기상어 캐릭터로 유명한 기업 ‘더핑크퐁컴퍼니’가 자사 콘텐츠 유튜브 누적 조회 수가 1000억뷰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2019년 동요 ‘상어 가족’으로 빌보드 ‘핫 100′ 진입(32위), 2022년 ‘아기상어 체조’로 유튜브 단일 영상으로는 세계 최초 100억 조회 수를 돌파한 데 이어 또 하나의 진기록을 세운 것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3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소송 2심 판결에 대해 처음으로 입장을 내놨다. 노 관장 측에 약 1조원 현금 재산 분할을 결정한 2심 선고 당일(지난달 30일) 변호인단을 통해 입장을 낸 적은 있지만, 최 회장이 직접 의견을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 최 회장은 이날 “개인적인 일로 SK 구성원과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심려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