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남포항에서 지난달에만 최소 7척의 유조선이 포착돼 최대 21만 배럴의 정제유가 불법 유입됐을 가능성이 6일 제기됐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지난달 촬영된 남포항의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유류 하역 부두와 주변 부두에 100m 길이의 중형 유조선 7척이 정박해 있는 것이 확인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정부가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석유 시추를 추진하는 것과 관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뜬금없는 산유국론, 잘 챙겨봐야겠다”며 “막판 대역전 외치며 수천억원 쏟아붓고 결국 국민을 절망시킨 부산엑스포가 자꾸 떠오른다”고 했다. 이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십중팔구(성공 확률 최대 20%) 실패할 사안인데 전액 국민 혈세를 투입하는 것도 걱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