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자택 앞에 극성 트럼프 지지자들이 사용하는 깃발을 걸었다는 사실이 최근 보도되며 ‘정치 편향’ 논란이 일었던 미국 연방대법원 새뮤얼 얼리토 대법관이 이번엔 ‘몰래 카메라’로 곤경에 빠졌다. 한 진보 진영 측 행동주의자가 대법관에게 접근해 몰래 유도 심문을 하고 녹음해 공개했는데 논란이 될만한 내용이 담겼기 때문이다. 그런데 현지에서는 대법관이 신중하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1심 판결문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이름이 104번 언급된 것으로 11일 전해졌다. 292쪽 분량의 판결문에는 당시 경기지사의 방북 추진 동기에서부터 쌍방울의 800만달러 송금 사실, 이런 과정에서 이 대표가 관여한 정황 등이 상세하게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 판결은 기소가 예정돼 있는 이 …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사건으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게 중형을 선고한 법원이 “이재명에게 (대납이) 보고됐다고 들었다”는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진술의 신빙성을 인정한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이 부분은 곧 기소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제3자 뇌물 사건에서도 중요한 증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상임위원회 구성도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초선인 더불어민주당 황정아(47) 의원이 25개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으로부터 국회에서 업무 보고를 받겠다고 해 논란이 일고 있다. 황 의원은 출연연인 한국천문연구원의 책임연구원 출신으로, 지난 총선 때 과학 인재로 민주당에 영입됐다. 황 의원실 측은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위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대부…